미국 관세유예로 혜택을 보는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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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일부 국가에 대한 관세를 일시 유예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한국 상장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높거나 관세 영향을 직접 받는 업종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 자동차 및 부품 업종

미국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유예를 시사하며, 미국 내 제조 기반을 확충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및 부품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 기아

 기아는 멕시코 공장에서 연 34만 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유예의 경우 상당한 수혜가 기대됩니다. ​

2) 만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인화정공, 한온시스템, DN오토모티브, 한일단조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로, 관세유예로 인한 투자 심리 개선이 예상됩니다.​

2. 식품 업종

1) 삼양식품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아 관세 부과 시 우려가 컸으나, 90일간의 관세 유예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습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조로, 환율 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붉닭뽁음면이라는 신의 한수로 기사회생하여 전세계로 승승장구하고 있어 미국이외 기타 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로 관세영향을 보다 적게 받습니다.

2) 삼양식품이외 식품기업

미국수출비중이 다소 높은 다른 식품기업의 경우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3. 전력 및 에너지 설비 업종

HD현대일렉트릭: 전력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 관세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고객 기반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4. 엔터테인먼트 업종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문화 콘텐츠 수출은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관세전쟁 속에서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K-POP의 글로벌 인기로 인해 엔터관련주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원화환율하락으로 혜택인 수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