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 급등과 대처방안

1. 원화환율급등

12월 9일 15시 현재 원화환율이 전거래일보다 11원정도 오른 1,43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원화환율급등은 다소 의외인것으로 보인다.

이에는 경제외적인 요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한국경제가 상당히 침체국면에 있다는 점에 있다. 경제침체기에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주는 경제외적인 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환율이 일시적으로 급등한 사례는 상당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원화환율급등이 상당기간 지속될것인가라는 점이다.이미 한국의 경제경쟁력이 상당히 낮아지고 한국의 대표산업이라할 반도체관련기업실적이 하락추세이고 다른 분야의 산업경쟝력이 높아지지 않고 무역국구조형탸인 한국의 수출이 성장하지 않고 있는 점, IMF가 경고할만큼 가계부채가 높아 이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점이 그 주요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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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화환율급등 대처방안

 

원화약세를 부추기는 주된 요인중 하나는 미국경제활성화로 인한 강달러현상이 지속되는 것에 있다. 미국의 강달러현상을 상쇄할 정도의 한국의 무역경쟁력이 높아 한국으로 유입되는 달러가 유출되는 달러보다 많은경우 원화환율이 안정적이다. 그러하지 못할 경우 원화약세 즉 원화환율상승은 불가피하다. 경제외적요인은 경제내적요인보다 단기성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고려한다면 이번 원화환율급등은 복합적 요인이 내재되어 있으나 기본적으로 한국의 경제체력약화에 있다. 원화환율이 급등할 경우 한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헤아릴 수 없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 일단 급한 불부터 끈다고 외환당국이 개입해서라도 원화환율급등은 인위적이라도 급등현상을 차단할 필요성이 다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