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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경제

미연준 12월 기준금리인하 확실한가?

by 펠리치타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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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호경기와 유럽중앙은행, 캐나다의 금리인하
 
미국은 트럼프랠리가 작동하는 과정에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넘어 연말까지 산타가 찾아오는 산타랠리가 지속된다고 언론에서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전세계가 경기침체로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만이 나홀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나스닥등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만의 호황이외 다른나라들에서는 경기침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유럽중앙은행이 0.25% 금리를 인하한데 이어 캐나다도 금리를 인하하였다.

미국을 둘러싼 여타국가들이 금리를 인하하고 있으에도 불구하고 미국만이 나홀로 호황이라는 점을 들어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면 유럽중앙은행과 캐나다등과의 금리차이가 확대된다. 금리차이가 확대되면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본의 특성상 보다 나은 수익을 따라 자본이 미국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본격적으로 금리차를 따라 거대자본이 미국외로 유출되면 미국의 호경기를 받치고 있는 자본에 공동화가 생기게 된다. 이는 미국의 호경기가 주춤할 수 있는 상황으로 될 수 있다.

 
2. 미연준은 1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할 것인가
 
이에 시장에서는 12월에 열릴 미연준 FOMC에서 금리인하를 하여야 할 당위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연준의 금리변동을 예측하는 12월 16일자 FED Watch에서는 12월 18일에 열릴 미연준의 Target rate 가능성에 대하여 425-450bp가능성에 대하여 93.4%로, 450-475bp가능성에 대하여 6.6%로 예측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미연준이 12월 18일 Federel Meeting에서 0.25%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93.4%로 예측하고 있다. 미연준의장인 Powell이 미년준이 금리인하로드맵에 따라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하였다가 미실업율이 다소 상승한 것을 계기로 데이터를 보아가며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였지만 트럼프가 내년 1월 20일경 본격적으로 취임하게 되면 트럼프와의 관계가 상당히 불편해질 수 있다.

평소 트럼프는 금리인하를 강조하였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Powell이 트럼프와의 관계가 불편해지지 않기 위하여서도 12월 미연준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법적으로 미연준이 미정부와 독립성을 보장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과연 Powell은 12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인가는 한국의 기준금리인하여부와 연결되는 만큼 주요한 관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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