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스토리/일상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섣달(음력 12월)에 반드시 하여야 할 일들

by 펠리치타 2024. 12. 22.
반응형

 
 
섣달(음력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전통적으로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섣달에 하면 좋은 주요 활동들입니다.

반응형

1. 대청소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집안 곳곳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묵은 때를 씻어내고, 나쁜 기운을 털어내며 새로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집안의 먼지를 쓸어내는 행위를 나쁜 운을 쫓는 의식으로 여겼습니다. 집안 대청소는 집안에 쌓은 먼지, 냄새등을 제거하여 건강에도 좋습니다.
 

2. 설날 명절 준비

 
섣달은 음력 설(구정)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제수용품 준비 : 다가올 설날 차례상에 올릴 음식 재료를 미리 마련합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 제수용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작은 성의라도 마련하여 가족간 화합을 도모하는 편이 좋습니다.

떡 준비 : 설날에 먹을 가래떡을 뽑아 가래떡설기등 떡국 재료를 준비하거나 가족과 나누어 먹습니다.
명절음식계획 : 가족모임을 고려해 전, 나물 등 명절음식을 미리 준비합니다. 전, 나물등을 만들 때 온 가족이 모여 함께 하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는 기쁨이 두배됩니다.
 

3. 조상 묘소 벌초

 
설 명절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돌보며 벌초를 합니다. 조상에 대한 예를 다하며 가족의 화목과 복을 기원합니다. 벌초를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하여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고 가족, 친지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하여 서로간 정을 나눌 수 있습니다.
 

4. 새해맞이 다양한 물품정비

 
새옷준비 : 묵은해 동안 입었던 옷을 수선하거나 새해에 입을 깨끗한 옷을 준비합니다. 전통적으로 이는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집안수리 : 묵은 해 동안 집안에서 수도, 싱크대, 전기, 책상, 테이블, 세탁기등 고장난 곳이나 손상된 집안물건을 수리하거나 교체하여 심기일전하는 계기로 합니다.
 

5. 지역 커뮤니티 행사 참여

 
지역커뮤니티에서는 섣달에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지역에서 행하여진 행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행사에 참여해 이웃들과 함께 복을 기원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이웃들과의 정을 나누는 행사입니다.

 

6. 가족모임, 국내외여행등 과의 시간가지기

 
한 해를 돌아보고 못다한 가족간 정을 나누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나눕니다. 섣달에는 자주 못 본 친지들과 미리 안부를 나누거나 모임을 계획하기도 합니다. 최근들어 다가올 설날연휴를 이용하여 가족들의 해외여행을 계획하여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7. 재정 정리

 
한 해 동안 있었던 가계부나 재정 상황을 정리하고, 새해 예산을 계획합니다. 청산하지 못한 빚이 있다면 갚아야 새해를 깔끔히 시작한다는 전통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다가올 새해는 깔끔하게 시작하는 것은 좋습니다.
 

8. 새해 계획 세우기

 
섣달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년 목표를 세우는 데 좋은 시기입니다. 자신이 실천하고자 하는 건강, 재정, 인간관계 등 다양한 면에서 새해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정합니다.
 

섣달은 지나온 묵은해를 돌아보며 깨끗이 정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새로이 시작할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이를 통해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