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를 구한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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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의 최근 주가동향 

 

 

2. 삼성전자의 10조원 규모 자사주매입

 
연일 추락하던 삼성전자 주가가 11월 15일 장후반에 들어 힘차게 반등하였다.그간 삼성전자의 실적부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삼성전자주에 대한 상당한 부분을 투자하였던 외국인들을 연일 계속되는 투매에 가까운 매도속에서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는 순간 6%에 가까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주가반등의 원인으로  삼성전자가 10조원에 해당하는 자사주매입을 하기로 한 내용의 공시가 있었다.

통상 자사주는 회사의 경영권방어를 위하여 행하여지는 경우도 있으나 자사의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 경우 투자자,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주가관리차원에서 행하여지기도 한다. 

회사가 자사의 주가를 적정수준에서 관리하여 차후에 있을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의 기회를 열어두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삼성전자가 공시한 10조규모의 자사주매입은 규모가 엄청나며 이는 삼성전자 자사의 주가관리차원으로 행하여졌다.

결과적으로 삼성전자가 지니는 한국의 자본시장인 코스피에서 상당한 영향력으로 인하여  삼성전자의 하락이 코스피전체의 하락을 동반하는 흐름을 차단하기 위하여 행하여진 것으로 된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자사주매입조치는 시기적으로 보아 대단히 적절한 타이밍에 해당된다. 삼성전자주가가 5만전자에 돌입한 이후 일종의 마지노선이라 여기지던 5만전자가 무너지는 순간 단행되었다는 점에서 시기적절한 것이다.

10조원규모의 자사주매입에 힘입어 삼성전자주가가 일시에 6%정도 상승한 것은 단순히 삼성전자의 주가만을 방어한 것이 아니라 한국주식시장의 붕괴를 방어한 형태이다.

외국투자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삼성전자의 자사주매입은 회사가 적정주가를 관리하여 회사를 건실하게 경영하여 실적상승의 의지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해주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

이에 연일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주를 매입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 추세가 지속될 여부는 좀더 지켜보아야 하지만 삼성전자와 한국주식시장에 다소 숨통을 열어 준 것은 확실하다.

10조원규모의 자사주매입의 효과가 주가부양의 효과가 가져오고 이에 일반투자자, 외국투자자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를 변화하게 하는 여부는 궁극적으로 삼성전자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실적을  보여주는가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