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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일상

한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G세대의 등장과 특징 이해하기

by Happy together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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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세대의 의의

 
G세대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전후에 태어난 세대로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구사능력으로 무장하고 자란 ‘글로벌 세대’를 말한다.

빈곤ㆍ독재를 경험하지 않고 외둥이가 과반수이며,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인터넷을 접한 첫 세대이자 조기유학과 어학연수가 보편화된 첫 세대이다. 이런 이유로 ‘Global'의 첫 글자를 따서 G세대라고 부른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모태범, 이상화 선수 등이 G세대에 해당한다. 한편, G세대의 ‘G’가 Generosity(자선)의 첫 글자를 딴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여기서 G세대란 탐욕(Greed)가 아니라 나눔, 공유, 협동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개인들을 말하다.

영국 조사기관 ‘트렌드와칭’은 2010년을 전망한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자동적으로 기부와 자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들을 ‘G세대(Generation G)’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기획재정부 시사경제 용어사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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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세대의 특징

 
G세대(Generation Z)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며, MZ세대(Millennials + Z세대) 중 Z세대에 해당한다. 이 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미디어와 함께 성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세대의 배경, 인구구조, 소비 스타일, 패션 등 다양한 측면이 있다.

G세대의 배경 :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여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일상인 첫 세대이다. 정보 접근성이 높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며 유튜브로서 전 세계적으로 실시작으로 연결된 문화를 공유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세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도 한다. 


불안정한 경제적 환경 : 이들의 부모세대인 산업화세대에서 누리던 경제적 풍요와 안정을 누리지 못하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안정적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에서 성장하였으며 물질적인 풍요보다는 경험과 가치 중심의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적, 문화적 변화에 관대 :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며, 성별, 인종, 환경 문제 등에서 진보적 관점을 가지며 자신과 다른 이질적인 문화등에 대하여 상당히 관대하게 받아들이며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데 익숙하다.
 
인구구조 : 전 세계적으로 G세대는 약 20억명이상으로 추정되며, 일부 국가에서는 인구의 약 25~30%를 차지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약 1,200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주로 학령기 청소년과 사회 초년생에 해당하며 평균적으로 출산율 저하로 인해 가족 내에서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받고 자란 세대이다.
 
소비 스타일 : 제품의 가격보다는 윤리적, 환경적 가치를 중시(예: 친환경 제품, 공정무역 제품)하는 가치소비 경향을 보이며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에 민감하다. 또한 개인화된 소비로 자신만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제품 선호한다. 개성과 독창성을 중시하며, 유행에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하기도 한다.


디지털 중심 소비 : 이들 세대가 Digital Native세대답게 익숙한 전자상거래, SNS 기반 쇼핑(인스타그램 쇼핑, 틱톡 추천 제품 등)을 중심으로 소비하며 SNS상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의 리뷰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비 결정하며 이들의 구매로 해당제품의 매출이 크게 좌우되고 한다.


소유보다 경험 중시 : 물건 소유보다는 경험을 소비(여행, 문화생활, 공연 관람 등)하며 메타버스나 가상현실에서의 소비도 활발(디지털 아바타 아이템 구매)하다.
 
패션 스타일 : 이전 세대보다 개성과 다양성 중시하는 경향이며 전통적인 성별 규범을 넘어선 젠더 뉴트럴(Gender-Neutral) 패션이 인기이다. 스트릿 패션과 하이패션의 믹스 매치한 형태도 있다.


편안함과 실용성을 선호 : 전통적이고 일률적인 패션스타일이 아닌 애슬레저(운동복과 일상복의 결합)와 루즈 핏 스타일의 유행이며 후드티, 조거팬츠, 스니커즈와 같은 캐주얼 아이템을 선호한다.

 

애슬레져


지속 가능성 :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세대로 친환경 패션인 업사이클링, 비건 패션 브랜드, 리세일 플랫폼 이용이 증가하며 오래된 옷을 새롭게 활용하는 빈티지와 DIY 패션도 인기이다.


디지털 패션 : 가상공간에서의 메타버스 아바타용 의상 구매을 구매하기도 하며 디지털 아트와 연결된 패션 브랜드 컬렉션에 관심이 많다. 
 
로고와 유행의 재발견 : 2000년대 유행했던 로고 패션과 Y2K(2000년대 초) 스타일이 다시 부각하기도 하며 반짝이는 소재, 미니 스커트, 비비드 컬러 등 복고풍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도 한다.
 

이미 우리사회의 중요 구성원으로 자리한 G세대의 특징과
이들의 사회적,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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