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의 동반자 커피가격 급등할 것인가

1. C-price 추이

자료참조 :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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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피가격 상승할 것인가

 
C-price는 영미권뉴스에서 주로 언급하는 용어로 이는 커피선물의 거래소 가격에 해당한다. 이는 현실에서 사용되는 실제 가격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지수(Index)에 해당한다.

커피콩은 커피산지가 세계에 산재해 있는 만큼 커피콩거래도 하나의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이 아니므로 커피콩거래 또한 단일한 가격을 형성하기도 사실상 어렵다. 주요한 거레소에서의 거래를 중심으로 지수형태로 나타낸다.

커피콩은 기후와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는 농산물에 해당하는 관계로 수확시기등 일정한 시점을 전제로 하여 거래하는 선물거래형태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선물가격이 미래의 일정시점에서의 거래가격을 나타내므로 선물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장래 일정시점에서의 현물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일본경제신문은 11월 27일자 보도에서 고급 품종으로 알려진 아라비카종 커피 원두의 국제 가격(아라비카종의 국제 지표가 되는 미국 인터컨티넨탈 거래소(ICE) 뉴욕 선물)이 1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인스턴트 커피용 품종의 가격 상승에 더해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에서의 기상 악화로 인해 수확량 감소 우려가 제기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례적인 가격 급등은 커피 회사의 원재료 비용을 증가시키며, 최종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위 도표에서 보여지듯이 C-price가 11월들어 급등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곧 장래 일정시점에서 커피콩가격이 상승함을 의미하며 커피콩의 최종소비인 커피가격이 상승함을 나타낸다.

11월 1일대비 11월26일을 기준으로 C-Price 가 22%정도 상승하고 있다. 향후 어느정도로 C-price가 상승할 것인가에 대하여  살펴보아야 하지만 최소한 20% 상승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를 전제로 한다면 대부분 커피콩을 수입하는한국의 입장에서 커피가격의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