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러 원화 환율 추이
2. 달러 원화 환율 추가 상승가능성?
달러대비 원화환율이 12월 10일 1,430원대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1,43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12월 3일 원화환율이 1,400원대를 돌파한 이후 단기간에 30원 상승이라는 상당히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고환율은 수출기업에 대하여 수출품에 대한 가격하락이라 점에서 좋은 일이지만 원유, 원자재, 밀등 농산물상당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으로서는 수입물가가 상승하는 불리한 처지에 있게 된다.
이미 최고조에 달한 가계부채로 인하여 가계들의 실질 가처분소득이 상당히 줄어들어 실질가처분소득에 따른 소비가 극심하게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바로 기업들의 매출에 타격을 주며 자영업에 대하여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1,430원대라는 고환율은 지난 IMF사태에서 경험한 이후로 경험하고 있는 현상으로 이에 의한 타격은 이미 한국의 내수경기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의 내수활성화와 경기회복을 위하여 1,300원대로 환율이 하락하는 현상이 보다 좋지만 당분간 1,300원대로 하락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일부에서는 원화환율이 이미 실질적으로 1,450원대를 넘어 1,500원대로 진입하고 있지만 지나친 고환율에 대한 우려로 한국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인위적으로 1,430원대이상의 고환율을 억제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1,430원대 환율을 유지하기 위하여 외환시장에 투입하는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인 달러가 상당히 축소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는 견해도 있다.
한국은행이 인위적으로 보유달러를 동원하여 원화환율이 지나치게 상승한 것을 저지하는 것은 한국경제를 위하여 고육책이라 하여도 원화환율상승의 근본원인은 강달러현상에 있는 점에서 한국은행의 환율방어는 제한적이다.
특히 내년 1월 20일경 미국의 트럼프정부가 출범하면 트럼프가 자신의 공약대로 경제에 대하여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도 있다.
트럼프정부가 진정으로 강달러를 원하는가에 대하여 상당히 논란이 있고 이의 진위여부는 좀더 시간을 두고 보아야 하지만 미국경기의 호조로 인한 강달러현상이 여전히 상당기간 진행된다는 점에서 강달러에 대한 원화는 약세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연전히 107에서 있다는 점은 강달러현상이 여전히 위세를 보여준다. 이를 고려한다면 원화환율은 한국은행이 인위적으로 환율상승을 억제한다고 하여도 다시 1,430원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12월 18일에 있을 미연준의 0.25% 금리인하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강달러현상은 보다 공고히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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