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총재선출
1. 이시바자민당총재의 등장
드디어 일본에 변화가 오는가. 일본경제가 고도의 성장을 누린 이후 거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여 부동산에 몰린 결과로 일본전역에 부동산버블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화무십일홍이라고 지나친 부동산버블은 이후 거의 50%에 달하는 앤화절상으로 거대한 부동산버블이 붕괴되었다.
이는 30여년의 일본경기침체가 초래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아베노믹스가 등장하였다.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일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엔화약세와 더불어 초저금리를 기본으로 아베총리가 실행하였다.
이의 결과로 어느정도 일본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고 기업이 살아나는등의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엔약세의 댓가는 수입물가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초래되었다.
물가상승은 서민들의 극심한 생활고를 초래하여 집권당인 자민당에 불리한 여론이 형성되었다. 차시선거에서의 불리함을 감지한 자민당의 분위기에 아베노믹스의 충실한 집행자인 현 기시다총리가 사임하고 자민당총재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2. 이시바총재의 경제정책
일본총리로 가는 지름길인 자민당총재선거에서 반아베파인 이시바 시게루가 자민당총재에 선출되었다.
언론보도로 알려진바로 이시바총재는 철저한 반아베파로 아베의 경제정책에 반기를 든 것으로 유명하다.
이시바총재는 엔약세는 수입물가를 자극하여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서민들의 생활고를 초래한다고 하여 아베노믹스를 반대하였다.
또한 거대한 돈풀기인 지나친 국채발행은 건전한 재정을 파탄낼수 있다고 하여 재정균형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반아베노믹스에 해당하는 이시바총재의 입장으로 자민당내에서 철저한 반아베파로 불리웠다.
그러나 지나친 엔약세와 거대한 국채발행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자민당에 대한 지지층의 민심이반을 초래하여 차기선거에서의 불리함을 직감하게 하였다.
민심의 흐름에 따라 반아베노믹스를 주장하는 이시바총재를 선출하여 아베노믹스의 후유증을 수습하려고 하고 있다. 이는 결국 자민당의 정권연장을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자민당총재에 이어 총리가 될 이시바총재는 어떠한 경제정책을 펼것인가. 그가 평소 주장한대로 지나친 엔약세는 물가고를 초래하였다는 점에서 엔강세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노믹스의 한 축인 금리인하가 아닌 정상적인 경제운영을 위하여 금리인상을 점차적으로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채발행으로 인한 돈풀기는 과잉유동성으로 물가고를 초래하는 것으로 국채발행을 점차로 축소하여 유동성조절과 일본정부재정의 균형을 달성하리라 예상된다.
반아베파인 이시바총재의 등장은 아베노믹스의 종언를 의미하며 엔약세가 아닌 앤강세로, 금리인상과 더불어 국채발행축소로 돈풀기를 그만두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국 일본경제의 정상화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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