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휴전합의에 따른 가자지구평화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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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합의

 
오래기간 분쟁으로 점철되었던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카타르, 미국등의 중재로 휴전에 이르는 합의를 하였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선제공격으로 시작되어 이스라엘민간인들을 포함한 다수가 인질로서 하마스에 끌려가고 이스라엘이 이에 대한 보복을 실행하면서 진행되었다.

이번 전쟁은 무려 15개월여를 걸쳐 행하여진 전쟁으로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철저한 응징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쟁과정에서 여러 차례 전쟁을 종결하기 위한 휴전협상이 진행되어 완전한 합의에 이르기 직전까지 도달한 경우도 있지만 서로가 요구하는 휴전조건들이 차이가 커 완전한 휴전합의에 이르지 못한 사례가 다수 있었다.

이스라엘은 이번기회에 여러차례 이스라엘을 괴롭혀온 하마스에 대하여 군사적으로 재기하지 못할 정도로 철저한 응징을 다짐하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시설에 대한 폭격등 공중작전, 지상군을 투입하는 지상작전, 최첨단 정보기기를 이용한 작전등을 통하여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진행하였다.

이에 하마스는 점차로 군사적 열세에 처하였으며 이제까지 자신을 지지하던 아랍세계로부터 어느정도 고립되는 형세로 되었다.

이에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제의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잡고 있던 인질석방을 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이 구금하고 있던 팔레스타인사람들을 일정한 비율로 석방하는 제안하여 이를 이스라엘이 받아들이면서 휴전이 성립되었다고 한다.
 

이스라엘레바논관계

 

2. 휴전합의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합의의 진정한 의미는 하마스가 인질로 잡고 있던 이스라엘인석방과 이에 대한 대가로 팔레스타인 구금자석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중동지역의 활화산과 같은 존재인 가자지구에서의 영구적인 평화로 가는 길이다.

과연 이것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회의적이지만 이번 주변국가들에 의한 다소 강압적으로 여겨지지만 평화로 이르는 중요한 첫단계인 휴전을 이루어 냈다는데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입은 인적, 물적 피해가 크며 이스라엘이 자국의 경제가 흔들릴 정도로 경제가 피폐해 있다.

또한 하마스가 있는 가자지구의 피해와 특히 민간인들이 입은 피해가 매우 크다는 점에서 이를 중지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인 휴전합의에 도달하였다는 점에서 중동평화에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언론에 의하여 발표된 휴전합의가 이스라엘내각의 승인이라는 절차를 필요로 하지만 이러한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곧 휴전이 된다는 점에서 현실화될 수 있다.

이번 휴전합의의 진정한 의미는 상호간 존재의 인정과 공존이라는 현실세계의 기본적인 틀을 재확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로간 현실적 존재의 인정이 없는 한 휴전이라는 정치적 틀은 의미가 없으며 끝을 알 수 없는 지루한 소모전양상을 띠는 유형, 무형의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양측의 휴전합의가 비록 제한적이나마 이루어졌다는 점은 양당사자의 공존이라는 정치적 틀을 일부나마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합의로 인질교환후 영구적 종전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영구적 종전을 위한 회담에 어떠한 시간과 노력들이 얼마나 요구되는가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이제 중동의 진정한 평화를 위한 노력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은 당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접한 이집트, 요르단, 레바논등의 국가들에게도 간접적인 형태나마 피해가 있다는 점에서 이들 인접국가들 또한 영구적인 평화를 내심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바라는것  이란 Regime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