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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경제

미연준 0.5% 금리인하?

by 펠리치타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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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주 미연준 회의에서의 금리인하 폭

 

The Wall Street Journal 9월 14일자(한국시간)보도에 의하면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가 다음 주 금리 인하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다시 증가했다고 한다.

 

미연준 금리인하

 
 

CME FedWatch에 따르면, 금요일 오후 4시 15분 기준으로 금리를 4.75%에서 5% 범위로 인하할 가능성이 47%로 나타났으며 이는 목요일의 28%에서 상승한 것으로 수요일의 14%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미연준의 다음 조치에 대한 재고(The rethink on the Fed's next move)는 주요 미국 지수들이 한 주 동안 큰 상승을 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Nasdaq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와 S&P 500지수는 각각 약 6%와 4% 상승하며 지난 주의 침체와는 대조적인 한 주를 보였으며 주식 시장은 금요일에도 상승 마감했다.

미 증권거래소

 
수요일의 연준 회의에서 전통적인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여전히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번 주 초 핵심 월간 인플레이션 수치(core monthly inflation)가 강하게 나온 이후, 생산자 물가지수(PPI) 보고서가 다소 부진하게 나오면서 금리에 대한 베팅이 변동을 겪고 있다.

 


Janus Henderson Investors의 다중 자산 글로벌 책임자(global head of multi-asset at Janus Henderson Investors)인 Adam Hetts는 "현재 금리는 역사적으로 매우 제한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50 베이시스 포인트는 25 베이시스 포인트보다 많아 보이지만, 금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높았는지를 고려하면 과도한 수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The Financial Times는 투자자들, 연준의 0.5%포인트 대규모 금리 인하에 베팅 강화(Investors raise bets on bumper half-point Fed rate cut)라는 제목에서 미국 중앙은행, 다음 주 회의에서 4년 만에 처음으로 차입 비용을 인하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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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연준 회의결과에 대한 예측

 

 

여러 언론보도를 통하여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에 대하여 향후 경제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미연준이 0.5%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앞으로의 경제지표에 따라 단지 0.25%가 아닌 빅컷인 0.5% 인하가능성도 있다고 하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대로 진입하고 고용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을 예상하는 범위에서 0.25%금리인하의 폭으로 대체로 시장에서 예상하고있었다.
 

미 월가

 
그러나 예상과 달리 고용시장이 둔화되는 양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선제적 의미로 Big Cut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연준이 0.5% Big Cut을 단행하는 경우  금리 인하로 대출 금리가 낮아져 기업과 소비자의 차입 비용이 감소하여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를 성장 신호로 받아들여 주식시장이 큰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

금리 인하로 인해 달러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또다른 위험으로 너무 빠른 금리 인하는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미연준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좀더 두고 보아야 하지만 Big Cut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을 사실이다.

미국경제에 전통한  The Wall Street Journal 이 보도한 것과 같이 이번 주 초 핵심 월간 인플레이션 수치(core monthly inflation)가 강하게 나오고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다소 부진하다는 점에서  미연준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선택이 다소 혼란스러워질것은 분명하다.

현시점에서 보다 결정적인 요소는 고용시장둔화에 대한 평가가 결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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