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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경제

Trump의 Business Style

by 펠리치타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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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umpBusiness Style

 

Trump는 자신이 뉴욕에 있는 부동산업계에 종사하여 커다란 성공을 거둔 성공한 사업가이다. 당시 뉴욕에서 기존의 주택을 헐고 아파트, 건물신축등을 하는 부동산재개발붐이 일어 이를 활용하여 부동산업계에서 현재의 부의 기초를 이루었다.

 

Trump는 그의 생애 거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Business에 종사한 사람이다. 이는 곧 그의 사고, 행동, 대인관계,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역시 철저히 Business Style로 무장되어 있다.

Trump가 사업에서 성공한 이후 정계에 입문하여 자신이 쇠퇴해가는 미국을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정계에 진출하여 단기간에 미국이라는 세계최강대국의 수장인 미국 대통령이라는 정점에 올라간 사람이다.

 

젊은 시절부터 정계에 입문하여 차례대로 과정을 밟아가며 정상에 올라간 여타 정치인과는 다른 과정을 거침으로서 미국 정계의 전통적인 문법과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다.

 

Trump가 대통령에 선출되었을 당시 그의 대통령직 수행행태를 보면 Washington의 소위 고인물인 기성정치인들은 그들과 다른 정치문법을 가진 Trump를 못마땅해 하였고 이에 대한 반감을 여지없이 드러내었다.

 

역시 Trump는 역대 대통령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미국의 대외정책, 군사정책, 경제무역정책등에서 그는 상대국인 외국과의 특정사안에 대한 대화와 타협을 통한 방식이 아닌 자신의 오랜 사업가적 면모를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Trump는 일단 자신이 목표와 이를 달성하는 방식을 정하여 둔 뒤 상대방에 대하여 자신이 가진 유력한 자원등을 활용하여 상대방의 의지를 제압하여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성취하는 방식을 즐겨 사용하였다.

 

이의 단적인 예로서 미국이 북한과의 Singapore talk에서 행한 담판에서 처음에는 상대방인 북한의 의사를 대체로 수용하는 듯하다 결정적인 결말을 짓는 순간 상대방 북한이 예기치 못한 핵관련자료를 제시함으로서 상대를 여지없이 제압하는 기법을 사용한 점에서 Trump가 평소 사업을 하는 도중 협상이나 대화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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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치에서의 TrumpBusiness Style

 

정치에 Business Style을 접목하여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스타일이다. 이는 대중국과의 외교협상이나 관세등 무역부문에 대하여 그대로 적용된다.

 

일단 상대인 중국의 의사와 무관하게 무역보복의 형태로 중국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여 일단 중국제품이 미국에 들어오는 것을 저지하고 다음으로 관세협상을 진행하는 점과 유사하다.

 

이러한 Trump의 정치, 외교, 무역정책등에 대하여 Trump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어 미대통령으로 취임하면 자신이 평소 가지고 있던 대중국, 중동, 러시아, 한국등 동아시아에서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사를 자신의 Business Style대로 처리할 것이 명확하다.

 

 

TrumpBusiness Style의 핵심은 Money이다. 미 민주당의 주요관심사인 인권, 평화, 안전, 기후변화에의 대응이 주된 관심사가 아니다. 비록 이러한 주제에 천착한다 하여도 이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기준은 역시 Money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본다면 투입비용대 산출비용이라는 경제논리, 회계논리가 지배한다.

 

Trump는 자신이 수행할 거의 모든 정책운영을 이러한 투입대 산출라는 잣대로 할 것이다. 이러한 단초가 여러부분에서 보여진다. 한국에 대하여 일단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는 엄포를 한 뒤 이에 이은 협상과정에서 엄청난 정도의 방위비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

 

우크라이나전에 대하여도 미국이 거의 일반적으로 전비를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여 이와 관련된 유럽국가들이 상당한 정도의 방위비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이미 Trump의 성향을 이해하는 중국과 유럽각국은 Trump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사실을 전제로 이에 대비책을 마련하며 매우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결국 Trump의 정책운영의 핵심에는 경제논리가 자리잡고 있다. Trump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취임하면 분명히 한국에 대하여 무역역조시정, 방위비조정등에 대하여 공세를 취할 것이다. 이미 미 언론등에서는 Trumpology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이 이에 대하여 효율적으로 방위하는 방법으로 Trump의 특기인 경제논리, 회계논리를 철저히 분석, 활용하여 우리가 미국에 부여하는 경제적 이익을 수집, 분석하여 Trump의 공세에 역공세를 취하는 등의 방법으로 우리의 맹방이지만 우리의 국익을 방어할 경제논리를 준비하여야 한다.

 

Trump의 최대강점은 경제논리 즉, 머니이지만 가장 최대취약점은 역시 머니이다. Trump라는 과녁의 핵심(Bullseye)을 맞히는 작업이 긴밀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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