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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국제

해리스의 선거모금, 2억불!!!

by 펠리치타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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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리스의 돌풍

해리스의 돌풍은 계속되고 있다. Biden의 TV토론에 실망한 민주당지지자들이 실망에 빠져 대선가도에 흔들리고 있는 와중 홀연히 등장한 해리스는 민주당지지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드디어 이들은 민주당 대선가도에 빛이 보인다고 환호하고 있다. 민주당지지자들이 트럼프를 외면하고 해리스를 반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단지 트럼프가 행하는 거친 행동과 언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추구하는 이념과 정책이 민주당지지자들을 불안하게 하기 때문이다.

해리스자체가 인도계 Black이라는 배경이 보여주듯이 미국내 WASP이라는 백인위주의 주류사회가 아닌 소수인종, 히스패닉, 여성등이 향후 그들이 처할수 있는 처지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트럼프후보가 대통령시절 보여준 정책이 이들을 불안하게 하는 것으로 미연방대법원에서 대법관을 중도보수가 아닌 약간 극보수적인 인물들로 채운 것이다.

그 결과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의 낙태권리에 관한 해묵은 논쟁에 대하여 여성들에 상당히 불리한 판결을 선고한 것으로 알 수 있다.

물론 시대의 진전에 따라 보수에서 진보로, 진보에서 보수로 시대적 주류성향이 시계추와 같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지만 트럼프는 시계추의 진폭의 범위를 상당히 벗어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지자자들의 내적인, 암묵적인 불안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이들은 해리스가 등장하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단결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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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리스의 선거자금모금(Fundraising)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가 선거자금모금(Fundraising)이다. 미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는 1억2천만달러를 모금하였지만 해리스는 불과 1주일사이에 2억달러에 해당하는 선거모금을 하였다.

2억달러에 해당하는 선거자금모금의 약 60~70%가 200달러이하의 소액기부자들, 소위 풀뿌리 기부자들이라고 한다.

이는 민주당의 지지자들의 다수가 미국사회의 하층인 서민들이라는 의미이다. 물론 이에는 여성들의 절대다수가 포함된다.

이들이 해리스를 통하여 미국내에서의 불리한 위치에 있는 그들의 삶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서 우리는  현재 미국사회가 상당한 정도로 양극화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의 불평등이 미국 백인중산층위주의 주류사회와 소수인종, 히스패닉등 비주류사회를 갈라두고 있다.

앞으로 미대선이 어떠한 양상으로 진행되는 여부는 좀더 지켜보아야 한다. 그러나 예비선거의 성격을 가지는 선거자금모금에서 1라운드가 결정되었다. 역대 미대선에서 지지율이 높지 않는 경우 선거모금이 부진하게 되고 이는 곧 후보사퇴로 이어졌다.

미대선이 선거자금을 바탕으로 한 Money Fighing의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서 Fundraising 에서 보여준 양후보간 예비대결에 해리스가 단기간내에 트럼프에 우위를 보인 것만은 사실이다. 해리스의 1라운드 한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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