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의 달러대비 원화환율 하락세
원화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8월 16일 23시 현재 달러당 원화가 1354원 50전을 기록하고 있다. 전고점인 달러당 1392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7월말 달러당 1382원대로 올라선이후 이전과 달리 상당히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준다. 8월초 1362원대로 급락하여 저점을 기록한 이후 반등하여 1370원대에서 다시 급락하여 달러당 1354원으로 급락하였다.
과연 이러한 원화의 최근 급락세는 주요원인이 무엇인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의 원화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인가를 추론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원화환율변동에 민감한 사람은 무역기업만이 아니라 유학자금, 미국으로의 여행비용등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에 원화환율변동추이에 주의하여야 한다.
2. 달러대비 원화환율변동
달러당 원화환율을 결정하는 제1차 요인은 외환시장에서의 달러와 원화의 수급이다. 외환시장에 달러공급이 많을 경우 달러가치가 하락하여 원화환율이 하락하고 원화공급이 많을 경우 원화환율이 상승한다.
그 윈리는 간단하다. 문제는 달러와 원화의 수요와 공급을 결정하는 요인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다.
다수의 요인중 환율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요인을 든다면 미국과 한국의 금리인하와 무역수지를 포함한 한국의 외환보유고이다.
외환보유고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경상수지가 연속적인 흑자이후 한국은행이 8월에 발표한 6월 경상수자가 122억달러 흑자로 2017년 9월이후 세번째로 최대치라고 한다.
이는 반도체수출이 50%정도 증가한것이 주요한 요인이라한다. 이렇듯 외환시장에 공급되는 달러가 증가할 경우 달러대비 원화환율은 급락한다.
근래 보도에 의하면 자동차수출도 호조이며 이에 따른 후행요소인 해운업도 대단히 호황이라한다.
반면 한국은행에 의하면 수입액은 감소추세라고 한다. 이를 불황형 흑자로 이해하고 있다. 또하나 환율결정에 주요변수로 미국금리인하와 이에 따른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이다.
이미 Powell 을 비롯한 미연준고위관리들이 미금리인하를 언급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
미금리인하폭이 0.25% 또는 0.5%의 Big step이라 하여도 한국은행이 동일한 폭의 금리인하를 할 경우 사실상 미금리인하에 따른 덜러대 원화환율에 영향이 없게된다.
결국 현재의 달러대 원화환율에 영향을 주는 직접요인은 경상수지에 의한 달러공급이다. 지금과 같이 반도체수출이 호황을 이어가고 자동차수출도 호황인한 외환시장에의 달러공급이 지속되고 이에 원화환율도 지속적으로 하락한다.
관건은 어느 선까지 하락할것인가이다. 일부는 strong dollar이 끝나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당 1200원선으로 보고 있다. 1200원선으로 하락하기 위하여 보다 다 달러유입이 선행되어야한다.
반도체, 자동차수출이 지금보다 20~30%정도 높아야 한다. 그러나 장래의 경제상황을 예측할 수 없듯이 장래의 환율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으로 추론한다면 1270원~1320원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수 있다.
달러를 매수하여야 할 분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좀더 환율이 하락하도록 기다릴 필요가 있고 달러를 매도하여야 할 분은 더 허락하기전 매도할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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